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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식] 오수영 작가, 직접 책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개설


《조용한 하루》 《사랑의 장면들》 등 출간
오수영 작가의 책 낭독과 일상의 작은 이야기
밤의 라디오처럼, 독자와 소통하는 ‘라디오수영’

오수영 작가가 직접 책을 낭독하는 유튜브 채널 ‘라디오수영’을 개설했다. ‘라디오수영’은 오수영 작가가 직접 쓰고 만든 책을 낭독하고, 집필 당시의 배경과 생각을 함께 소개하는 팟캐스트 형식의 채널이다.

오수영 작가는 첫 영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유튜브나 짧은 영상 콘텐츠는 자신과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채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평소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졸리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이를 살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낭독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첫 낭독 작품으로는 자신의 저서 《사랑하는 일로 살아가는 일》을 선택했다. 총 31통의 긴 편지로 구성된 책으로, 여러 편의 영상에 나누어 낭독할 계획이다.

오수영 작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쓰고 책으로 만드는 작가이자 출판인이다. 《가장 투명한 거짓말》, 《조용한 하루》, 《사랑의 장면들》, 《깨지기 쉬운 마음을 위해서》, 《아무 날의 비행일지》, 《진부한 에세이》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랫동안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온 작가에게 유튜브는 또 하나의 창작 공간이 될 수 있다. 활자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작가의 목소리를 만나 독자에게 전달된다. 책에서는 독자가 자신의 속도로 문장을 읽고 해석한다면, 유튜브는 작가의 목소리와 호흡을 따라가며 문장을 만나다. 이미 출간된 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고, 집필 당시의 생각을 다시 꺼내어 전달한다는 점은 작가에게는 색다른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로 익숙한 글쓰기와 출판의 영역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넓히는 것이기도 하다.

‘라디오수영’은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문장과 일상을 나누는 채널이며, 앞으로 자신의 저서뿐 아니라 다른 책을 낭독하거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라디오수영 YouTube · @radiosu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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